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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평 ✧

데이트점심은 여기서. 소소한 식당. 광교호수.맛평

by 달콤한인생/ㄷㅋ 2022. 4. 29.

광교호수에는 맛있는 집들이 많다. 퇴근시간이나 주말에는 먹는행복을 찾으러 오는 사람들에 의해서 빈자리를 찾을수가 없을정도다. 그래서 사람들에 치이지 않고 여유롭게 먹기 위해서는 평일 11시쯤? 점심시간이 되기 전에 찾아가는게 좋다. 이날 우리아들이 유모차에서 곤히 자길래 이건 아들이 부모 고생많았으니 외식하라고 만들어준 기회다 싶어 ㅋㅋ

그동안 침흘리며 보기만 했었던 소소한 식당에 가서 밥을 먹기로 했다.  다행히 오픈 준비라서 그런지 사람들이 없었다. 우리가 첫손님 : ) 

연애시절부터 지금까지 변하지 않는 내남자의 세팅실력. 말하지 않아도 시키지 않아도 알아서 척척 준비해주는 이남자. 덕분에 외식할때 내가 할 일이 줄어들어서 좋음 : ) 호호 할배가 되어도 변치말아다오~ 

밑반찬은 셀프라서 내가 먹을만큼 퍼올수 있다는게 좋더라 //ㅅ//// 

나는 콤보까스정식, 신랑은 연탄불고기 덮밥을 시켜먹었다. 음식이 전체적으로 짜지않고 맛이 있었다. 돈까츠는 매우 바삭해서 먹을때 바스락 씹히는 식감이 좋았다. 새우가 제법 커서 신랑과 반잘라서 나눠먹었다. 연탄불고기는 말이 필요없을정도로 우리가 아는 맛있는 불고기덮밥 맛이였다.  매장에서는 우리가 첫 손님인것 같았는데 카운터에서는 연신 배달의 민족 알림이 지칠새없이 계속 울러되고 있었다. 맛집이라 그런지 배달주문이 상당히 많이 오고 있었다. 기회가 된다면 다음에는 다른 메뉴를 한번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 ) 재방문의사 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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