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베리's 스크린노트

2월 중순 드디어 귀멸의칼날 유곽편이 끝났다. 우연히 신랑과 넷플에서 킬링타임으로 봤던 귀멸의칼날 1기를 다 보고 극장판까지 보고 유곽편까지 한편씩 결재해가면서 결국 마무리까지 다 봤다. 귀멸은 내가 봐왔던 만화랑 다르게 완결이 이미 끝난상태이고 (왜! 벌써 끝낸거야!!!) 주로 다른 만화에서는 빌런들이 화려한 싸움끝에 죽고 사라지지만 여기선 빌런들이 왜 오니가 될수밖에 없었는지 이유까지 애절하게 표현한것이 다른 만화들과 다른것같다. 애절한 사연을 들어보면 ' 아..... 진짜 오니가 될수밖에 없었구나... ' 라는 생각도 잠시 날정도다. (도우마 빼고) 이번에도 만화와 최대한 똑같이 표현했고 빌런의 등장과 드러운 인성까지도 잘 표현해서 좋았다. 얼굴값한다는 말이 무섭게 느껴질정도로 다키의 고약한 인성을..

드라마✧ 2022. 2. 21. 11:50

이 얼마나 기다리고 기다리던 드라마인가 ㅠ 신랑과 시즌1부터 발동동 구르면서 봤던 드라마. 넷플릭스는 기묘한이야기의 시즌4를 2개 파트로 나눠 공개할 예정이다. 파트1는 5월27일, 파트2는 7월1일이다. 시즌3때 마지막에 러시아에서 포로? 수감중이던 호퍼. 처음엔 동물같은 형태로 시작하던 빌런이.... 러시아에서 인간의 모습처럼 팔다리가 생겨서 나오는 모습에 경악했는데 왠지 이번 시즌4는 빌런이 더욱 더... 세질꺼같다. 다들 싸울 준비 된거지?

드라마✧ 2022. 2. 20. 21:40

신랑과 매주 빼지않고 찾아보는 여고추리반 시리즈 대탈출 PD가 연출했다는 소식에 여고추리반 시즌 1부터 꾸준히 시청중이다. 평범한듯한 학교에서 자꾸만 사라지는 친구들과 미스테리한 사건들이 발생하며 여고추리반의 추리촉이 발동한다. 시즌1때도 쫄깃한 긴장감으로 신랑과 나를 즐겁게 해준 여고추리반 이번 시즌2도 PD와 작가들이 얼마나 시나리오를 잘 짰는지 정말 재미있게 봤다. 대탈출과는 다르게 당일컷으로 끝나는 탈출게임이 아니라. 대략 일주일정도?의 시간을 두고 차근차근 미스테리를 풀어가는것이 매력. 이번 여고추리반 시즌 2의 키워드는 " 가스라이팅 " 상대의 약점을 공감하는척 하면서 뒤에서 상대를 이용해 범죄를 저지르는 아주 지독한 범죄였다. 반점이 상처였던 여동생을 친언니는 모두가 그 반점때문에 너를 싫어..

드라마✧ 2022. 2. 20. 20:38

언제인지 기억도 안난다. 여튼 여름이 무르익던 걸로 기억나는데 우리신랑 여자친구 랜선 콘서트 한다며 우리집에서 친구들과 함께 봐도 되냐며 묻는 30대 큰아들 허락해줘야지. 내새끼 하고싶은건 다 해보렴 ♡ 밖에서 헛짓거리 하는것보다 이렇게 집에서 논다면 나야 더 좋지. 고맙고 사랑한다 내새낑 아들친구들이 온다는데 그들이 좋아하는 음식을 잔뜩 준비해본다. 드디어 시작된 그들의 행복한 시간. 아들 셋이서 저렇게 나란히 앉아서 히죽히죽 거리며 진심 팬심을 드러내는중 누가 오늘 이쁘네 , 누가 춤을 더 잘추네 과일을 깎으며 듣는 그들의 대화는 그저 귀엽다. 참고로 신랑은 소원이를 무척 좋아한다. 여자친구 콘서트에도 같이 갔던 이들. 셋이서 팬앨범 들고 찍은 사진을 보냈을때 진심 귀여웠다. 랜선 콘서트 이후 갑작스..

드라마✧ 2021. 10. 23. 09:59

화제의 넷플릭스 드라마 와.... 이거 예고편을 어찌나 틀어주는지 안볼수가 없었다. 남편과 함께 보았는데 으.... 장면이 너무 적나라해서 무서웠던 에 대하여 다시 생각해보게 되는 무서운 드라마. # 돈 필요하시죠? 어마어마한 빚에 허덕이는 사람들만 모아놓은 오징어게임장. 여기선 빚이 1억은 우습고 다들 몇억씩 빚있는 사람들만 모아놓았다. 이들에게 당장 필요한건 목숨보다 돈이다. 6개의 게임에서 우승하면 456억은 당신꺼다. 이 게임에 참여한 이들중에 단역 돋보이는 8명의 참가자. 게임을 통해서 이들의 모습에서 인간의 잔인함과 순수함 그리고 슬픔이 표현된다 # 깐부잖아 개인적으로 6화가 가장 기억에 많이 남는다. 드라마보는 내내 잔인한 장면에 눈살을 찌푸렸는데 6화에서는 슬퍼서..

드라마✧ 2021. 9. 30. 10:26

영어도 스스로 터득해서 읽기는 물론 영어를 쓰는것까지 스스로 학습한 똑똑한 금쪽이 ! 아무문제가 없는듯하지만 아이에게 심상치 않은 문제가 보이기 시작한다. 놀이터에서 친구들과 놀때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하고 말도 쉽사리 걸지를 못한다. 그런 금쪽이는 주차장 리뷰나 버스 , 전철 리뷰를 한시간째 보고 있는데 이것을 보고 박사님은 하나의 문제를 발견한다. 주차장이나 전철, 버스 등 비쳐지는 규칙적 배열을 보고 있는것 같다고 말하는 박사님. 그러고 보니 주차장과 전철, 버스에 일정하게 배열되어 있는 LED 전구들 .. 금쪽이는 그것을 흥미롭게 보고 있었던것. 그러고 보니 금쪽이는 친구들과도 대화를 거의 하지 않는다. 부모와 대화를 나누어도 이어지는 대화가 아닌 뚝뚝 끊어지는 대화. 왜이렇게 되었을까? 서너살까지..

드라마✧ 2021. 9. 20. 10:57

아이를 키우다 보니 자연스레 관심갔게 된 다양한 아이들의 문제 상황을 잘 해결해주는 오금영박사님 정말 대단해 보였음 솔직히 부모도 처음부모가 된것이라 무엇을 시작해야할지 무엇을 고쳐야할지 모르기에 서툴고 아이의 행동에 많이 당황하고 힘들다. 그래서 육아에 지친 부모들에게 는 육아교과서 같다. 작은딸은 엄마를 향해 쓰레기, 새엄마 등 나쁜말을 하면서 엄마에게 자신의 감정을 표출한다. 자기마음에 들지않으면 울며 떼를 쓰고 소리를 지르며 흥분을 감추지 못한다. 그런 작은딸과 반대로 자신의 감정을 숨기고 동생들에게 모든것을 양보하는 큰딸. 큰딸도 엄마에게 응석부리고 가장 사랑을 많이 받아야 하는 존재인데... 육아에 힘들어하는 엄마를 보면서 자신을 희생하는 큰딸. 너무도 일찍 커버린 큰딸이 부모도 보는이들도 마..

드라마✧ 2021. 9. 19. 09:11

모든것을 다 죽이려고 도끼를 들고 찾아온 그녀에게 크리스틴은 모든걸 알고있었다는 듯이 상냥하게(?) 대한다. 재산에 눈이 멀어 부모도 남편도 다 살해한 에벌린.... 그녀의 최후는 하얀병동으로 가는것.... 예상치 못한 반격에 격하게 반응하며 반격하려 하지만 결국 하얀병동으로 끌려간다. 그렇게 그녀는 가고 남겨진 가족과 함께 즐거운 저녁을 먹는다. 행복의 날들은 계속 진행되고 로즈의 생일날 크리스틴은 깜짝 선물을 준비하고 싶어한다. 그녀의 제과실력이 정말 놀라울정도로 나타났던 장면이 아닐까 싶다. 한땀 한땀 준비하며 만드는 장면은 마치 인형탈을 만들듯이 여러 케익을 이어붙이고 버터크림을 덧 바르면서 색감을 넣어 완성시킨 로즈의....ㅋㅋㅋㅋ 심장파먹기? 리얼하게 만들어 놀랬다. 저걸 어떻게 먹을지 ㅋㅋㅋ..

드라마✧ 2019. 8. 16. 0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