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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 후기 / 전설의 시작

by 달콤한인생/ㄷㅋ 2022. 2. 17.

킹스맨 시리즈는 이전에 신랑과 함께 보면서 오두방정 떨면서 좋아했던 기억이 있다.

신사답게 젊잖은 말투와 기품있는 행동인데 싸울때는 목숨걸고 멋지게 싸우는게 인상깊음 ('3')♥


줄거리 /

주인공 옥스포드 공작은 적십자 구호 물자를 전달하기 위해 남아프리카 영국군 포로수용소에 갔다가 부인이 죽음. 공작은 총상을 당하고 하나밖에 없는 아들은 자기 목숨을 다해 지키려 한다. 역사상 최악의 폭군들과 범죄자들이 모여 수백만 명의 생명을 위협할 전쟁을 모의하는 광기의 1차세계대전. 이들을 막으려는 한 사람과 그가 비밀리에 운영 중인 독립 정보기관, ‘킹스맨’의 최초 미션이 시작된다! 베일에 감춰졌던 킹스맨의 탄생을 목격하라!


좋은점 /

-  어떤 평에는 이번에 액션이 별로라고 하는데 나는 이번 액션 좋았다. 솔직히 1.2편 액션 좋았지만 피가 너무 난무해서;;; 보고나면 속이 좀 울렁거리는게 있었는데 이번에는 피가 난무하지 않은 깔끔한 액션이 보기 좋았다.

- 실제 빌런들이 나온다. 라스푸틴, 마타하리, 레닌, 히틀러 등 실제 빌런들이 등장하는데 내용이 은근 잘맞아서 실제 내가 아는 빌런들의 역사랑 좀 헷갈리기도 할정도였다.

- 연기력이 무척좋았다 특히 주인공 옥스포드 공작와 빌런 라스푸틴 연기가 좋았다.

- 그리고 다른 출연진들이 너무도 멋있었지만 개인적으로 ㅋㅋㅋ

이 숫산양이 좋았다 ㅋㅋ 존심지킨 산양이 멋지긴 처음이네 ㅋ

우두머리를 찌르고 '복수는 나의것 ' 표정지은 모습이 너무 웃기면서 대단하다 ㅋㅋ


아쉬운점 /

- 개인적으로 ㅠㅅㅠ 아들이 아빠의 마음을 너무 몰라주는거 아닌가 .. 싶더라.아들의 생각도 존중은 하겠다만 그래도 아빠가 왜 이 개판인 전쟁에서 아들을 지키고 싶어하는지 애절한 마음이 계속 전달되어서 나중에 아들의 죽음에 너무도 아쉬웠다..

- 라스푸틴 연기가 너무 압권이었다. 그래서 뒤에 나오는 실제 빌런들의 우두머리가 너무 .. 뭐랄까? 핫바지로 보인다고 해야하나? 게다가 싸움도 라스푸틴과의 싸움이 더 어려웠던거 같다. 그만큼 라스푸틴의 싸움과 기가 너무 압권이라 우두머리가 좀 약해보이기도 한다..

- 모든 전쟁이 끝나고 나서 킹스맨이 설립되는데 거기에 아들대신 목숨을 산 아치리드상병이 보이는데 ... 이자가 왜 여기에 있는건지 아리송하더라. 아들을 위해 대신 싸우기로 한건지.... 아니면 뭔 연고지로 거기에 있는지 좀 해설이 필요한것 같았다. .

- 이건 아쉬운것보다 의심이 좀 됐던게... 전쟁의 상처로 다리를 절뚝이게 된 옥스포드 공작의 다리를 라스푸틴이 화려한 혀놀림?? ㅋㅋ 좀 남사스럽지만 야릇한 혀치료로 한방에 다리가 낫는게 신기하다 ㅋㅋ 진짜 라스푸틴이 뭔가 힘이 있는건가 싶기도 하더라 ㅋ .

- 킹스맨의 대표 명대사 " 매너가 사람을 만든다. " 이 말을 빌런 우두머리가 먼저 하게 된다. 이건 또 뭐임??? 명대사의 원조는 빌런?


 기억에 남는 명대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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