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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 록시드갸토 > 광교호수 분위기 갑 ! 가성비 갑 ! 데이트코스 똭!

by 달콤한인생/ㄷㅋ 2020. 7. 13.

라랄라라 ~ 오늘은 호랭이 쉬는날

호랭이 쉬는날에는 뭐다 ?

산책이다 0ㅅ0 .... 그래도 일때문에 먼저 자야하고 일찍 가야해서 

구경도 없이 사진 찍을 틈도 없이 뛰다싶이 하는 산책은 아니고 

가진시간이 많은 날이니 아주~~ 느긋하게~~~ 산책해도 좋은 날이다 : ) 

날씨가 좋아서 크으~ 

산책길 걷는대도 즐거움이 발끝에서 부터 나오더라구요 ㅋㅋ 

호랭이랑 같이 걸어서 그런가봐 ~ 

날씨가 너무 받쳐주는 날이지만 호수를 반바퀴를 돌고나니 목이 말라서 

광교 호수 수원 컨벤션 2층에 올라서 < 록시드갸토 > 를 방문했다.

2층 끝자락에 있어서 간판이 잘 안보이지만 0ㅅ0 a ... 

처음엔 어리둥절했었던 ㅎㅎ 

나 아직.... 브런치 먹어보지도 못했는데

당분간 메뉴가 없다니...

뭔가 섭섭... 섭섭해 ! 

카운터도 널찍하고 상단에 내리쬐는 보라색 네온조명이

독특함을 자아내고 있다. 

오후 5시쯤에 도착했는데... 

벌써 디저트목록에는 sold out이 보였다. 

덜덜... 다음엔 좀 더 일찍와서 먹어봐야겠다. 

카페 인테리어는 화이트와 블랙의 대리석을 표현해서 

시원하고 넓은 인상을 주었고 

금속장식의 의자와 액자에서 세련된 느낌이 뿜어져 나왔다.

게다가 천장에는 보라색 네온불빛이 은은하게 비치는것이 오묘한데 

마치.... '호텔델루나'같은 느낌을 받았다. 

카페안에서도 마시는것도 좋지만 

카페를 방문한 손님들은 테이크아웃해서 밖에 배치된 의자에서 

광교호수를 내려다보며 마신다고 하길래 

우리도 테이크아웃해서 외부로 나가봤다.

어머! 저거 해먹아닌가?

안그래도 해먹이 꽤나 높은것만 봐서 이렇게 낮으니 

도전해보고 싶기에 한번 조심스레 앉아보았다. 

낮아서 그런지 휙! 엎어지는 실수는 안하고 무사히 착지 (?) ㅋㅋ

신랑과 함께 마시는 모히또 아이스가 참으로 맛있었다.

해가 조금씩 저물어가는 모습을 바라보며 

음료를 마시니 짧은 순간에 휴양지에서 편하게 마시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 

다음엔 소중한 가족분들을 모시고 와서 함께 차를 마시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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