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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틴 매코널과 이상한 과자의 집 1

by 달콤한인생/ㄷㅋ 2019. 8. 15.

넷플은 정말 여러가지를 시도를 많이 하는것 같다. 

이런 할로윈틱한 드라마도 있어서 봤는데 너무 잔인하지 않고 귀여운듯 섬뜩해서 보기 좋았다.

솔직히 난 이 크리스틴이라는 여자가 마녀거나 아니면 유령을 만나 퇴마하는 내용인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라 괴상한 쿠키들을 만들어대는 신비로운 여자였다.

중저음의 사회자가 크리스틴에 대해 설명을 하면서 그녀의 집을 보여주면서 초대한다.

이 아름다운 저택에서 살고있는 '크리스틴'

그녀는 인형같은 너구리 '로즈' 천년역사 있는 고양이 '랭클' 늑대인간 '에드거'와 함께 산다.

이 집에는 예상못한 손님들이 오는데 그런 손님들을 위해 크리스틴은 끔찍한 음식들을 만든다.

주변을 보면 믹싱볼부터 큼직한 버터와 후라이팬 , 밀대며 모든 제과용 재료들이 준비되어있다.

마치 관객과 대화를 나누는 형식으로 진행이 되며 제과를 만들게 과정을 차근차근 보여주며

끔찍한 제과들을 만들게 된다. 중간마다  랭클과 로즈의 신경전 드립도 함께 있어서

지루한 부분을 다크코미디로 이끌어낸다. 

보라 쿠키안에 눈을 박은 거다 ㅋㅋㅋ 이처럼 정말 독특하고 끔찍한것들을 만들어대는데 

정말 솜씨가 일반적인게 아니라 놀라울정도로 만들어댄다.

섬세하게 아이싱을 짜내려 가면서 에어브러쉬로 색감을 더욱 선명하게 내면서

디테일이 완벽에 가까운 제과를 선보인다.

크리스틴과 함께 사는 캐릭터를 설명하자면

식탐이 상당히 많은 배불뚝이 너구리 로즈는 

입이 상당히 거친데. 뭐 틈만 나면 사소한 대화도 살벌하게 만들어 댄다.

로즈와 매번 투닥투닥 싸우는 고양이 랭클은

예전에 파라오의 명령으로 명령을 하는데 

아직도 자기가 신같은 존재라 믿는다.

늑대인간 에드거는 덩치는 산만한데 은근히 감성적이고

섬세해서 상대방을 잘 캐치하는 성격이다.

냉장고에 사는 밀리라는 괴생명체도 있느데 ㅋㅋㅋ

얘는 뭐 비중이 그리 크지 않아서 ^^ 패스 ~ 

 

그녀의 집에는 이들만 있는게 아니라 또다른 존재도 있는데 

아침에 뱀머리 형상의 침대에서 일어나는 우아한 크리스틴,... 화이트 드레스에 연핑크 가디건을 입었는데

장미꽃이 대각선으로 연출되어서 상당히 우아하고 이쁘더라 .. 흐흐흐 내가 다 갖고 싶더라

그녀도 어느 여자들처럼 옷들을 나열하며 오늘은 어떤옷을 입을지 고민하는데 ...

비비엔이라는 유령에게 자신의 옷 코디를 물어본다. 

거울속에 사는 유령 비비엔은 크리스틴의 친구인듯 드레스를 골라주는데

이분을 어디서 많이 본거 같은데...혹시 마릴린맨슨의 한때 애인이었던 분같다.. 

이름이 기억이 안나는데 핀업걸 스타일로 쇼를 하는분인데 까매오인지

오랜만에 봐서 기분이 좋았다. 이 비비엔도 거울에만 있는게 아니라 할로윈때는 

거울속에서 나와서 남자친구와 데이트를 하는데 

이분이시랬더라 

자세히 보면 머리 옆면에 총알자국이 되어있다. 

계단을 우아하게 밟으며 내려오는 비비엔유령 

그녀의 등에는 6발의 총알이 박혀있다.

순간 섬뜩하면서도 이 드라마 정말 캐릭터 잘 잡았다고 생각했다.

크리스틴은 공동묘지에서 만난 사내 '노먼'을 초대해 저녁을 먹다가 둘은 그날부터 교제 1일이 된다.

그런데 이 노먼이라는 남자도 뭔가가 수상하다. 

늑대 에드거는 계속 노먼에게서 피냄새가 난다며 수상하다고 말한다.

이어 랭클과 로즈도 노먼을 수상히 여겨서 혹시라도 크리스틴에게 수상한 짓을 하면 죽여버리겠다고 으르릉 거린다.

콩깍지가 제대로 씌인 크리스틴은 그가 싸이코패스여도 상관없다며 

그의 심장을 폭격한다. 결국 둘의 수상쩍인 으스스한 사랑이 시작된다.

천둥이 무지막지 하게 내리치는 늦은 밤...

수상한 친척 에벌린이 크리스틴의 저택에 찾아온다.

그녀는 사랑했던 신랑이 저택과 함께 화재로 죽었다며

부모님에게 유산을 물려받을 유언장이 사라졌다며

" 유산이 불확실한 상태라 너와 지냈으면 해서 왔어 " 

라는 난 너를 죽이러 왔다고 아주 대놓고 말을 한다.

그런 크리스틴은 전혀 의심하지 않고 그녀를 자기집에서 편히쉬라며 

안내한다. 그런 에벌린에게 수상한 냄새를 맡은 링클과 로즈는 

크리스틴에게 그녀의 수상함을 경고한다.

그런 크리스틴은 걱정말라는듯이 평소와 똑같이 손님맞이 음식을 준비한다.

그러면서 저녁식사에 입을 옷도 손수 만든다.

그런데 왜 그녀의 옷은 장례식장같이 어두운 옷일까?

화려한듯 블랙으로 통일한 그녀의 옷이 앞일을 예상한듯 어둡다. 

그시각 에벌린은 그녀의 방에서 그토록 찾고 다녔던 부모의 유언장을 발견하는데...

그 유언장에는 조카에게 재산을 넘겨준다는 글귀가 적혀있고...

에벌린은 재산을 독식하려 그녀를 죽일 생각에 도끼를 들고 그녀를 찾아 내려온다.

 

다음포스팅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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