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여고추리반 2 / 나는 영선이가 죽은게 아니라고 본다.

드라마✧

by 영화,드라마,예능,다큐 리뷰하는 블루베리 2022. 2. 20. 20:38

본문

728x90

신랑과 매주 빼지않고 찾아보는 여고추리반 시리즈

대탈출 PD가 연출했다는 소식에 여고추리반 시즌 1부터 꾸준히 시청중이다.

평범한듯한 학교에서 자꾸만 사라지는 친구들과 미스테리한 사건들이 발생하며

여고추리반의 추리촉이 발동한다.

 

시즌1때도 쫄깃한 긴장감으로 신랑과 나를 즐겁게 해준 여고추리반 

이번 시즌2도 PD와 작가들이 얼마나 시나리오를 잘 짰는지

정말 재미있게 봤다. 

 

대탈출과는 다르게 당일컷으로 끝나는 탈출게임이 아니라.

대략 일주일정도?의 시간을 두고 차근차근 미스테리를 풀어가는것이 매력.

 

이번 여고추리반 시즌 2의 키워드는 

" 가스라이팅 "

상대의 약점을 공감하는척 하면서 뒤에서 상대를 이용해 범죄를 저지르는 아주 지독한 범죄였다.

반점이 상처였던 여동생을 친언니는 모두가 그 반점때문에 너를 싫어한다며 

여동생을 시켜서 사람들을 죽이게 했고 죄책감에 빠지게 만든 다음

자신에게만 기대게 아니 자신에게만 의지하게 끔 만들어 더욱 큰 범죄를 펼쳤다.

 

결국 이용만 당하던 여동생이 언니의 진심을 알게된 후에는 무서워서

그자리를 도망가 언니의 범죄를 막으려 했지만 

언니는 이미 아주 커다란 계획을 가지고 

여고에 입학해서 여고 학생들 통채를 가스라이팅해서 조종하고 있었다.

자신의 정체를 밝히려 했던 사람들을 적으로 범인으로 몰아세워 왕따를 시키고 또는 죽였다.

자신이 피해자인척 상대방에게 접근 -> 동정심유발 -> 자기를 보호하듯 신뢰하게함 -> 조종시작 -> 상대를 죽임

언니 / 영선이 / 렛미모 

' 너희를 이해하는 사람은 나밖에 없고 

너희들이 힘든 문제는 나만이 풀수있고 

너희들이 믿고 의지해야 할 사람은 나이며

내말을 듣지 않을시 적으로 죽음으로 몰아세운다. '

 

역시 여고추리반 멤버에서 예나가 범인에게 가스라이팅을 당해서

초반에 사건이 계속 어긋났었다. 이후 여동생이 힌트로 준 일기장을 발견하고

범인의 도구가 '가스라이팅' 인걸 알고 범인을 바로 알게되었다.

이후 여고추리반은 사건을 폭로하려던 시점에서 학교에 알수없는 화재가 발생하고

학생들은 경찰에 의해 대피를 했지만 그곳은 일제시대때부터 사용되었던 실험실.

그곳에서 모두 영선이의 실험도구가 된다.

그곳엔 여고추리반 멤버가 갇혀있고 

남겨진 MZ 대표 예나.재재.비비가 영선이의 계획을 막게된다.

이후 영선이를 잡으러 갈려던 찰나.

경찰의 손에 이끌려 나오는 영선이

들것에 하얀 이불에 뒤짚어쓴채로 나오는 영선이.

 

확인하려는 여고추리반에게 경찰은 단호히

영선이가 모든 사실이 들통나자 독극물을 마시고 자살했다고 한다.

 

그런데....

나는 영선이가 죽은게 아닌것 같다.

마치 어린시절 여동생과 저지른 사건에서 

독극물을 마셔 양부모를 살해하고

자신들이 의심을 받게 될까봐 

독극물을 마시자며 꼬셨던 언니였기에 

 

왠지 그 사건이 오버랩 되면서

나는 영선이가 죽은게 아닌것 같다. 

하얀거품을 물고 있었지만 죽은거 같지 않고 마치 기절해있는 듯해보인다.

 


이번편도 여고추리반의 추리와 캐미가 재미있었고 

모든 배우들의 실수없는 연기력이 더욱 몰입하기 좋았다.

솔직히 대탈출보다 -> 여고추리반이 더욱 퀄리티가 높아지는거같다.

 

매번 치킨시켜놓고 치킨뜯으면서 콜라마셔가면서

신랑과 수다떨면서 보는 맛이 더욱 즐겁게 해줘서 좋았는데

시즌3 나올때까지 당분간 뭘 봐야할지 모르겠다 히히 

어서 나오라규~~!!!!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