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가기전에 수업끝나면 배가 고파서
돈들고 저절로 들어갔던 분식집 : )
자매김밥
경기 수원시 영통구 중부대로448번길 100 (원천동)
031-217-0205
딱봐도 작은 분식집이지만 깔끔한 인테리어에 따뜻한듯한 조명색이
음식을 더욱 맛있게 보인다.
메뉴는 일반 분식집보다 단조롭게 구성되어있다. 그렇다고 맛도 단조로운건 아니다. 맛있다.
주인언니가 만들어서 손님 한분한분 성심껏 전달해주시고
어떻게 먹으라고 알려주시고 불편한것은 없냐며 항상 물어봐주신다.
자주 먹던 잔치국수 말고
여름이니까 새콤하게 비빔면 + 김밥한줄을 주문했다.
우리엄마도... 김밥 말아주실때 어묵을 그렇게 넣어주셨는데 ^^
이 분식집 오면 어묵들어간 김밥보면 엄마 생각이 난다.
이번에도 음식을 직접 서빙하시면서
이 비빔면 밑에는 특제소스가 들어있으니 잘 비벼서 먹으라고
친절하게 전달해주시는 허허 ~ 매번 그 친절에
미소로 젓가락을 들게한다 : )
주인언니의 정성스런 소스가 정답이었다.
맛은 새콤하니 참기름도 고소하게 들어가고 ~ 으~
주로 잔치국수를 먹었는데
이젠 비빔면을 자주 시켜먹어야겠다 : )
오늘도 신랑과 오순도순 먹는데,
신랑왈 .. " 이런 분위기 분식집 좋아. 나도 이런 아담하고 맛있는 식당하고 싶다 "
뜬금없는 사업토크에 당황했지만 ^^ 그래, 로또 되면 해줄께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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