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점심2

상미종 치즈빵 / 게을러터진 점심메뉴. 당신이 아는맛.('3')♥ 아무것도 하기싫은 날. 무언가 해먹고 싶지만 설거지는 하기싫고 간단하게 입안을 가득채운 빵요리를 먹고싶단 생각에 냉장고에서 상미종빵을 꺼냈다. 토종효모로 이룬 빵이라 그런지 확실히 먹고나면 속이 더부룩한게 덜해서 좋다. 옥수수캔과 마가린을 꺼내고 스파게티 소스와 치즈를 꺼내고 냉동실에 미리 잘라서 보관했던 햄까지 아낌없이 부어주고 에어프라이기에 180 / 10분 돌리면 완성된다. 노릇하게 잘 익은 피자빵을 보니 입안에서 미소가 떠나지 않는다. 그렇게 화려하게 만들지 않아도 대강 올려서 오븐에 구운것뿐인데 맛은 확실히 보장한다. 파바에서 판매하는 피자빵보다 훨씬 맛있다. 내가 만든 피자빵에 강한 자신감이 들면서 이걸 팔아볼까? ㅋㅋ 하는 어의없는 생각도 흘러나와버렸다. 여튼 오늘도 한끼 해결 ('3')♥ 2022. 3. 31.
선명희 피자 / 이름은 낯설지만 맛은 놀라운 ('3')♥ 신랑이 친구에게 기프트콘을 받았다며 나에게 점심엔 피자를 먹자고 했다. 무의식으로 피자헛이나 도미노이겠지 생각했는데 ' 선명희 피자 ' ???? 솔직히 처음들어봤다. 낯선 피자집에서 피자를 시켜먹자고 생각이 드니 조금 불안한 생각이 들었다. 어플로 메뉴를 살펴보는데 다른 피자집과 메뉴는 크게 다르지 않았다. 가장 실패할 확률이 적어보이는 불고기 피자를 주문했다. 다른 피자집과 다른점을 찾았다. 익숙한 그립감과 익숙한 동그라미 포장용기가 두개가 들었길래 ' 오 이집은 피클을 두개 주네? ' 생각했는데 ... 하나는 피클이고 하나는 고추장아찌였다. 식당에서 먹던 고추장아찌 신기했다. 0ㅅ0 이런 예상치 못한 서비스를 ㅋㅋㅋ 피자에 핫소스를 다 쏟아주고 견고한 마음으로 비닐장갑을 끼고 피자를 먹어보았다. 솔직.. 2022. 3.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