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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인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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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영화,드라마,예능,다큐 리뷰하는 블루베리 2019. 5. 5.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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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슨 제작진이 만든 또하나의 애니메이션으로 화제가 되었던 애니메이션

넷플이 자랑스럽게 내밀은 미국애니메이션 ' 디스인첸트 '

 

https://youtu.be/YESPJGPMDFk 예고편

 

기존의 디즈니공주들처럼 여리여리하고 순종적인 공주들과는 다르게 

기가 하고싶은대로 화끈하게 대범하게 아빠말은 오지게 안듣는

말썽쟁이 빈공주와 그의 친구들 악마와 엘포가 함께 이루어나가는 성장애니메이션(?)이다.

공주의 왕관은 그저 도박판 코인일뿐 

공주의 아침은 왕궁에서 속임수로 도망치고 마을의 주점에서 도박을 하는것으로 시작한다.

돈이 부족하자 맥주한잔 시원하게 드링킹하고 별거아니라는 듯이 왕관을 판에 걸은 빈공주.

뜻하지 않은 도박판의 싸움이 시작되자 재치있게 그 상황을 모면해 간다.

 

결국 공주로 모시고 온 보좌관
심슨제작진의 유머 한판 

도박판에서 도망 나왔는데 문앞에서는 이미 보좌관이 예상한듯 기다리고있었다.

빈공주를 모시고 왔다며 가마에 오르라고 했는데 

공주를 매달아서 왕궁으로 데리고 간다 ㅋㅋ 

심슨제작진의 유머가 풍겨오는 장면이다. 

 

벗으라면 벗겠어여 ~

왕은 동맹을 위해 정략결혼을 성사시킬려 한다.

그런데 맨날 술퍼마시고 노는 빈공주가 못마땅하다. 

늘 쉰목소리로 잔소리를 하는데 예비신랑 왕자가 곧 오니 

서민같은 옷은 버리고 공주처럼 입으라고 하자

왕의 말을 비웃기라도 하듯이 흔쾌히 상의를 벗고 

상체노출로 자기 방으로 간다. 보좌관 눈 커진거 봐 ಠoಠ

 

모처럼 생긴 엘포등장

한편 숲속에 마법으로 숨겨져 있는 엘프나라!

이곳은 매일 선물을 포장하고 하루종일 행복한듯 노래를 부른다.

행복에 사로잡힌 엘프의 삶이 불행하다며 흥미로운 모험이 가득한 곳으로 떠나고 싶다고 징징대는 엘포

엘포를 처음 볼때 심슨가족의 주점 주인 '모' 와 닮아서 놀랬다 ㅋ

성격은 모와 반대이지만 ㅋㅋㅋ 결국 모두의 권유에도 불구하고 사서 고생하는 세상으로 한발짜국 내딛는다.

 

빈공주가 정략결혼을 싫어하는 이유는 바로 

자신의 행복이 우선이 아닌 나라끼리의 동맹을 위한 결혼이었기 때문.

케익에서도 보여지듯이 신랑과 신부가 키스를 하는것이 아니라

국왕끼리 입맞춤하고 있다 ㅋㅋㅋㅋㅋ 제작진 센스보소 ㅋ

드럽게 정략결혼이 하기 싫은 공주는 첫째 왕자를 죽이고(?) 그의 둘째 왕자까지 돼지로 만들어버린다 ㅋ

그렇게 결혼을 포기하고 자기 갈길을 가는 공주 

빈공주+엘포+악마는 셋이서 여러가지 사건들을 접하며 서로 동지애(?)를 느끼게 된다.

담대한 빈공주에게 반한 엘포는 동지애를 넘어 사랑고백을 하게되고 잠시 둘에게 어색한 기류가 흐른다 ㅋ

그러던 중 불로장생 약의 꿈을 가지고 있던 왕은 엘포의 피가 불로장생 약에 필요한 재료가 된다는것을 알게되는데...

왕은 한명의 엘프보다 더 많은 엘프를 원하게 된다. 

엘포는 엘프족 마을을 구하고 적의 화살에 맞아

그자리에서 즉사하게 된다.  o(TヘTo) 

 

그렇게 잃은 친구의 모습앞에서 슬퍼하고 불로장생 약때문에 이렇게 됐다며 왕에게 분노를 토하는 빈공주.

그런 빈공주를 보며 왕은 ... 자기가 이 약을 필요로 했던 이유를 밝힌다.

그것은 왕이 가장 사랑했던 여인 , 본처 대그마여왕을 살리기 위해서 였다

사랑했던 여왕을 위해 계속 약연구를 했으며 본처를 잊지못한 모습이 혹시나 나약해볼일까 

자신의 감정을 쉽사리 표현하지 않았던 왕...

그런 빈공주는 처음으로  대그마여왕의 죽음의사건을 알게되고 

자신의 손수건에 묻었던 엘포의 피한방울을 포션에 넣어 불로장생 약을 완성시킨다.

 

엘포와 엄마 중 둘중한명만 살려하는 빈공주...

결국 빈공주는 그토록 보고싶던 엄마를 위해 엄마의석상목에 약을 걸게 된다.

그러자 여왕은 기적같이 살아나게 되는데!!! 

역시 1부 2처제가 왜 나쁜지를 알게되는 이유 ㅋㅋㅋ 

본처도 후처도 당당히 살아있음에 왕의 입장은 난처해지고 

두 여왕사이에 왕의 사랑을 차지하기 위한 질투싸움이 시작된다.

그 싸움에 점점 눈치보면서 가시방석에 앉게 되는 왕 

 

그리고 나서 시작되는 진짜 엄마와의 추억을 쌓는 빈공주 ヾ(◍’౪`◍)ノ゙♡

하루 하루가 엄마와의 추억에 행복해하는데 

어느날 대그마 여왕은 빈공주를 데리고 말해줄께 있다며 탑꼭대기로 데리고 간다.

그리고 빈공주가 잠시 꼭대기의 야경에 감상하고 있을즘 

대그마여왕과 왕은 몰래 계단에서 말타툼을 하게 되는데

아니 이건 무슨 소리; 차가운 말투로 왕에게 다그치는 대그마여왕.

그리곤 왕을 밀쳐내 버린다. 긴박하게 돌아가는 상황속에서 

빈공주는 상황파악을 하기도 전에 여왕은 공주를 데리고 바닷속으로 뛰어버리는데

 

여왕과 공주는 헤엄처 어느 배위로 올라간다.

괴상하게 생긴 존재들이 있는 비밀스런 배 한척

그곳에 선원들은 마치 대그마여왕을 오랫동안 기다린듯이

드디어 미래를 향해 출발해야 한다며 외친다.

 

저주걸린 왕궁에 남겨진 왕과 악마, 그리고 죽어버린 엘포..

 

보는 내내 마치 재미있는 중세시대에 있는거 같은 느낌을 준다.

- 악마의 비꼬는듯한 재치있는 말투와 순진한건지 무식한듯한 엘포

- 콩가루 왕궁가족사

- 요정과 거인, 마술사 등등 여러 종족들이 섞인 시대

이런 스토리들이 보는내내 신선한 재미로 다가온다. (∩˃o˂∩)♡

 

시즌2가 어서 나왔으면 좋겠다.

-콩가루같은 왕궁의 비밀이 밝혀질지 

-엘포는 과연 살아나는것인지

-악마와 왕은 꼬여버린 저주를 어떻게 해결할지

-우나왕비는 반격을 준비할지 

-맷 그레이닝의 색다르게 도전하는  ' 디스인첸트 '

심슨에서도 퓨처라마에서도 은근 서로를 홍보하는 쿠키같은게 

있었는데 다음시즌에서는 혹시 이 두작품들과 연관된 쿠키가 나올까? 궁금하기도 하다.

 

 

 

* 넷플릭스 자료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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