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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플팰리스2 황재근♥서진주 마지막 프로포즈 결말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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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영화,드라마,예능,다큐 리뷰하는 블루베리 2025. 4. 10.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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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플팰리스2 황재근♥서진주  마지막 프로포즈 결말은 ? 

황재근♥서진주
지난 데이트에서 재근과 진주는 서로가 서로의 사람임을 알아갔어요.
공통점도 많고, 관심사도 닮아 있었고, 외적인 분위기까지 잘 어울려
벌써 애인이 된 듯한 기류가 물씬…
그래서 이번 마지막 프로포즈가 더욱 기대되었죠.

 

하지만… 그들 사이에는 말없이 놓인 벽 하나가 있었어요.
벽이라기보단, 서로 생각하는 ‘결혼 조건’이 맞지 않았던 거죠.

 

재근이 말했던 수중에 있는 2천만 원이라는 현실적인 금액이
진주의 입장에서는 결혼을 결심하기엔 조금 부족하게 느껴졌던 것 같아요.
그래서인지 그녀는 상경에게 남은 마음을 쉽게 놓지 못했죠.

 

 

그런 진주의 흔들리는 마음을, 어쩌면 남자들도 눈치챘는지 몰라요.
남자들끼리 모인 파티에서

“진주의 진짜 마음은 상경이었다”

는 말이 나오자 재근의 얼굴에도 복잡한 감정이 어리기 시작했어요.
국대 골프선수에 피부과 의사인 상경과 비교되는 자신의 현실이
조금은 초라하게 느껴졌을지도 모르죠.
‘지금은 괜찮아도, 언젠가 내가 부족해 보이면 어쩌지?’
그런 생각이 재근의 마음을 눌렀던 건 아닐까요.

 

그리고 드디어, 모두가 기다리던 마지막 프로포즈.
진주의 웨딩드레스는 너무나 아름다웠고,
재근 역시 큰 키에 어울리는 정장을 입고 등장했죠.

그 앞에서 재근은 첫마디로 이렇게 말합니다.
“너무 아름다우십니다.”
지금 돌이켜 보면, 그 말은 진주에게 전할 수 있는 마지막 진심이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이어진 한 마디…

꽃길인 줄 알았던 결말, 예상 밖 이별이라니

“프로포즈를 포기하겠습니다.”

모두의 입이 벌어졌죠.
특히 진주의 얼굴엔 놀라움이 가득했어요.
하지만 그녀는 이내 감정을 다잡고, 재근의 결정을 응원해줍니다.
그 장면이 더 울컥했어요.

사랑했지만 놓아줄 수밖에… 재근♥진주의 이별

뒤돌아 걸어가는 진주를 바라보는 재근의 눈빛…
슬픔, 아쉬움, 그리고 어쩔 수 없는 현실의 무게가 모두 담겨 있었죠.


조건이라는 현실 앞에,
마음이 있어도 어쩔 수 없이 멀어지는…
정말, 안타까운 결말이었어요.

두 사람의 마지막 인사, 그렇게 가슴을 울리다

그런데 저는 이렇게 생각해요.
결혼을 포기했더라도, 바로 돌아서지 말고 조금만 더 얘기했더라면…
아쉬운 이별이 덜했을지도 모르겠어요.
꼭 지금 결혼하지 않아도, 친구로 지내다가
서로 응원하고, 또다시 마음이 맞으면 만나면 되는 건데 말이죠.

결혼은 멈췄지만, 사랑은 여운처럼 남았다

재근♥진주 커플, 참 예뻤고 아쉬웠던 이야기.
각자의 길에서 더 좋은 사람을 만나
꼭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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